회사/오점무

[점심추천] 이마트 유부초밥 사 들고 한강가기

윤개발새발 2022. 9. 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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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프로의 늘의 심메뉴는 

 

 

오늘은 이마트 가양점이 곧 폐업한다길래
폐업 전 가볼겸 이마트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한강가기로 했다

23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한다.

매장 내부는 진짜 텅텅 비었다.
저번주부터 재고를 채우지 않는 것 같던데
늘 가득가득 채워져 있던 매대가 텅 비어져 있는게
사람들이 많이 다닌 곳이었나보다 싶고
진짜로 너무 텅텅비어서 놀랄정도..

 

즉석 식품이라 해야하나?
조각피자나 훈제 삼겹, 초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같은 거는
아직 채워지나보다

샌드위치를 먹을까 유부초밥을 먹을까 하다가
선택한 어메이징 유부초밥 12ps
가격은 7,280원!

빠르게 셀프계산을 마치고 한강으로 궈궈~~

 

벤치에_앉아_난지도뷰.jpg

흔히 한강하면 떠올리는 그 한강공원은 아니고
가양도서관을 따라~ 황금내근린공원 지하도로를 지나 나오는~
자전거 도로 중간 쉼터같은 공간이다 (* ̄3 ̄)╭

 

회사에서 가장 가깝게 오고 갈 수 있는 한강이다
그런데 이제 난지도뷰를 곁들인...

 

태풍의 영향인지 넓은 구름이 있긴 하지만,
없는 곳은 거의 없고 바람도 너무 시원하다

그렇게 벤치에 동기 이프로님이랑 앉아 한숨 돌리고~

점심메뉴 소개 ヾ(•ω•`)o

젓가락이 없어서 요플레 숟가락을 가져오긴 했는데
결국 손으로 집어 먹었다..ㅋㅋㅋㅋㅋ

유부초밥은 짭잘시콤한 스타일이고
크기가 진짜 크다
한 입에 넣으면 가득차서 힘겹게 우걱우걱 먹어야 하는 스타일!

양도 많고 개수도 꽤 많아서
6개 먹으니 배 불렀다

 

바람이 꽤나 많이 불어서 웬 풀도 날라오고
머리카락도 휘날리고 정신 사나웠지만..ㅎㅎ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이야기도 나누면서 바람도 쐬고~
광합성도 하고 밥도 먹고~
근무 시간 중 너무 여유롭고 활동적인 점심 아닌가 (〜 ̄▽ ̄)〜

벤치정도지만 한강이 회사 근처에 있어서 좋고
내년에 회사가 이사하는 바람에 이런 기회도 얼마 안남았다는게..
누릴 수 있을 때 많이 누려둬야지!

 

 

그래서 내일은 뭐먹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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