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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추천] 증미역 우림블루나인 신의주찹쌀순대 곱창 국밥

윤개발새발 2022. 9.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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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프로의 늘의 심메뉴는 

 

 

갑자기 날이 꽤 쌀쌀해져서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이 땡겼다.
그래서 찾은 신의주찹쌀순대 궈궈 \( ̄︶ ̄*\))

우림블루나인 3층에 위치해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찜닭 안쪽으로 들어오면 닭갈비 마주보고 있음!

 

여기는 늘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앉을 수 있다

왜냐하면 국밥..
그것은 K-패스트푸드 근본 아니겠나

 

내 원픽은 곱창국밥
가격은 9,000원 되시겠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 후 15분? 아니, 10분? 아니.

5분이면 내 앞에 놓여지는 뚝배기...

뜨겁습니다~ 뜨거워요~
보글보글 끓는 국밥이 두둥탁

밍숭해보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다대기를
살살 풀어주면 맛깔나는 색의 국밥이 완성된다.

거기에 새우젓 한 젓가락 싸악 넣어주고
기호에 맞게 부추도 좀 넣어주고~
필요하면 편마늘을 달라고 하면 주시니 넣을 분은 넣고~

적당히 짭짤하면서 얼큰한 국물이 끝내준다..

뜨끈~하고! 든든~한!

 

곱창도 진짜 많이 들어있어서 그냥 수저 담갔다 빼면
곱창이 한 숟갈 가득 올라온다
거기에 곱창국밥이지만 순대도 3알 들어있어 맛보기 가넝 (@^0^)

 

함께 간 동료분들의 다른 메뉴도 소개하자면

깔끔한 국물의 수육국밥!
가격은 9,000원

당면과 수육고기, 넉넉한 파가 매력이다.

 

환공포증 주의 ㅎㅎ;

방금 막 나온 걸 바로 찍었더니
이게 국밥인지 뭔지 알 수 없어 보이네..

이건 일반국밥, 9,000원이다.

일반 국밥은 고기+순대가 적절히 들어있고
고기만 또는 순대만을 따로 고를 수가 있다.

이것도 안에 들어있는 다대기를 풀어주면
빨간(실제는 주황에 가까운) 국물의 국밥이 된다!

 

요새 하도 밥 한끼에 만원 안팍인 곳이 많았던 터라
국밥 9천원 결제하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 프로님들의 말을 들어보니 가격이 또 올랐다고..!

분명 중간에 한 번 올랐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입사 초 3월엔 8,000원 -> 5월쯤에 8,500원 -> 9월 9,000원
식비가 점점 오르는구나..

 

어쩐지 통장 잔고가 자꾸만 부족하더라...
한달사이 비상금만 몇 번 깼는지..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당..ㅎ..

이러다 점심 삼김 먹어야 하는 날이 오는거 아닌가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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