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오점무

[점심추천] 증미역 우림블루나인 공가김밥 치즈오므라이스

윤개발새발 2022. 10. 13. 12:58
윤프로의 늘의 심메뉴는 

 

 

오늘의 점심 메뉴는 분식!
우림블루나인에는 분식집이 3곳 있는데 그 중 하나인 공가김밥 에 다녀왔다.

우림블루나인 1층에 있다.

 

매장 내부는 넓은 듯 작은 듯, 분식집 치곤 넓으려나
제대로 세어 보지 않았는데 대충 10테이블 내외로 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 주문서와 빨간 색연필이 있는데,
메뉴를 체크하고 카운터로 가져다 드리면 된다.

 

공가김밥 메뉴와 가격

대학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치즈오므라이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그 후로 분식집에서 치즈오므라이스가 있으면 꼭 시키게 된다.

그래서 내가 시킨 건 치즈오므라이스, 가격은 7,500원 이다.

그리고 같이 간 프로님들은 각각
참치오므라이스(7,500원),
날치알김밥(4,500원),
참치김밥(4,000원)+냄비라면(3,500원)

 

밑반찬과 물은 셀프다.
반찬은 카운터 뒷쪽에 그날그날 다른 반찬과 우동국물이 있다.
오늘은 옛날 소시지가 있었다.

예전에 간장 감자조림이 있었는데 꾸덕꾸덕한게 너무 맛있더랬지..
그건 언제 나오려나..먹고 싶다.. 튜베릅

 

주문서를 가져다 드리고
일사분란하게 세팅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중 반찬을 두 분이서 떠오셨는데

두둥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세지 광인들이야 뭐야~~
반찬 칸이 나눠져 있지만 메뉴는 하나다 이거야~
본의 아니게 남기지 않으려고 다들 열심히 먹었다 ㅋㅋㅋ

 

윗쪽 참치김밥, 아래 날치알 김밥

제일 먼저 나온건 김밥들

이번에도 사정없이 수저와 젓가락을 휘둘러대는 프로님들 덕에
급히 건진 음식 샷...

않이~ 사진 찍으라고 해놓고 왜 훼방 놓냐고~~

참치 김밥은 여느 김밥집이 그렇듯
보통의 그 참치 김밥이었고,
날치알 김밥엔 깻잎, 날치알, 마요네즈가 들어 있는 스타일이었다.

날치알 김밥의 후기를 들어보자면,
날치알 양은 쏘쏘 + 살짝 느끼했다..

치즈오므라이스

그 다음 나온 건 나의 치즈 오므라이스! ヾ(•ω•`)o

치즈 오므라이스는 슬라이스 치즈가 아닌
계란 이불 안으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다.

대학 앞에서 먹었던 오므라이스에는
진짜 치즈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여기는 얇게 깔려있다.

쭉쭉 늘어나진 않고 그냥 치즈가 있구나 정도
옆에 뿌려진 소스는 살짝 새콤한 스타일이다.

안에 밥은 야채와 케챱소스를 같이 볶은 볶음밥이 들어있고
전반적으로 간은 적당하고 양은 든든하다.

 

냄비라면

이건 무슨 라면이었으려나
손바닥 크기의 양은냄비에 막 끓여 뜨거운 라면이 담겨온다.
보통 분식집에선 신라면이던데 요새 또 라면값이 올라가지고..

 

참치오므라이스

치즈오므라이스와 겉모습은 완전 똑같다.
다만 안에 든 볶음밥에 참치가 같이 섞였느냐 아니냐 차이 정도

밥 양이나 간은 아마 비슷할 것 같다.

 

 

분식집은 여기 말고도 바로 옆에 우림분식, 3층에 밥단지가 있는데
우림분식은 좁지만 복층구조로 2층까지 있고
밥단지는 넓으나 메뉴가 진짜 늦게 나온다..(적어도 내가 갔을때+다른 분 경험담은 그랬다..)
그래서 분식이 먹고 싶을 땐 그나마 공가김밥으로 오는 편..

다음엔 우림분식도 가봐야겠다.
밝고 좀 넓은, 깔끔한 분식집을 가고 싶다면 공가김밥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