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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광주 유동 노포맛집 양탕전문 통나무집

윤개발새발 2022. 9. 14. 17:14
윤프로의 늘의

 

예전에 한 번 엄마가 흑염소탕을 포장해 오셨었는데,
냄새도 안나고 들깨가루 걸죽한 맛이 참 맛있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몸보신 겸 먹고싶어서 엄마랑 함께 간 양탕집!

맛있게 잘한다는 집이 두 곳이었는데 그 중 한 곳인
유동 통나무집 을 방문했다 ヾ(•ω•`)o

 

큰 사거리에서 간판이 보이지만,
골목이라 놓칠 수 있다.

 

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보인다.
일반 가정집을 식당처럼 쓰기 때문에 지나치기 주의

매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이 정기 휴일이라고 한다.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

 

들어보니 몇 십 년 된 가게라고 한다.
쭉 들어가 방 안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염소탕 두 그릇이요~ 
염소탕은 15,000원

내부조차 세월이 느껴지는 옛 집의 냄새.. (#`-_ゝ-) 킁

밑반찬 김치들도 직접 담그시는듯 하다
좀만 기다리면 금방 나오는 양탕~

 

양이 진~짜 많다
고기도 많고 부추도 많고 (ノ◕ヮ◕)ノ*:・゚✧
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술.. 고기 한 숟가락 몸이 뜨끈~해진다

 

들깨가루는 듬뿍 넣어줘야 맛있다.

국에도 넣고 따로 종지에 초고추장과 함께 꾸덕하게 섞어서
양고기를 찍어먹으면 어느새 한그릇 뚝딱!

 

어르신들도 꽤나 오고 포장 해가는 손님도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아는 고런 맛집

부모님을 모시고 몸보신을 하고 싶거나
세월이 느껴지는 양탕집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