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프로의 오늘의 맛집 추천

또 광주에서 놀러온 지인이 있어 마중 겸,
올라오는 시간이 점심이라 고속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지난 번엔 무월식탁을 갔으니
오늘은 경부선 고속터미널 1층에 위치한 소녀방앗간 으로 궈궈~
소녀방앗간은 한식 반상이 나오는 곳이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으니 먼저 무엇을 먹을지 고르고 가면 좋다.

나는 미리 고르고 왔지 ☆⌒(*^-゜)v
아참 이곳은 입구가 2곳인데,
간판이 있는 입구로 들어와야 키오스크가 있다.
주문 방식은,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1)
뽑아진 영수증 위에 주문번호가 불리면 (2)
키오스크에서 바로 보이는 주방쪽에서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3)
나는 참명란비빔밥(10,800원) 을 골랐고,
지인은 산나물밥과 우렁된장찌개(11,800원) 을 골랐다.
자리에 앉아 물은 셀프!
키오스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다보면
물병과 컵이 놓인 탁자가 있다.
냉수와 온수 두 가지가 있는데
특이한 게 산나물을 우린 차 라는 것.
냉수 물통과 종이컵을 들고 자리로 와 한 모금 마셔봤다.
은은한 향이 꽤 맛있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매장내 사람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갔을 땐 아무래도 연휴 시작날(10월 8일)이라
지방으로 내려가는 호남선쪽에 사람이 많았지
경부선쪽에는 사람이 없어서 10분~15분정도 내로 나왔다.

명란, 김가루, 쪽파, 계란 노른자가 든 밥과
버섯, 오이무침, 김부각, 계란찜, 장아찌 등이 반찬으로 나온다.
되게 건강한 한상차림이라
부모님과 버스 타기 전, 후 식사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
계란찜은 두부처럼 말캉 부드럽고 시원해서 푸딩같았다.
김부각 위에는 유자청인가? 새콤한 청이 뿌려져 색달랐고,
깍두기 옆의 장아찌는 무말랭이인지 아삭 쫄깃한 스타일!

가운데 계란을 톡 터트려 명란과 나머지를 슥슥 비벼먹으면
짭쪼롬~ 하고 고소한게 참 맛나당^^그래서 참명란? 껄껄~

이건 지인이 시킨 메뉴!
밑반찬은 다 같나보다.
밥에는 산나물이 들어가 있고 된장찌개도 한 뚝배기로 나온다.
구수한 된장 냄새와 건더기도 꽤 많아 보여 맛있었을 듯 하다.
정말 건강한 맛과 건강한 스타일이라며 후기 남겨줬다 ㅋㅋㅋ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따로 퇴식구에 반납하지 않고
그냥 자리에 두고 나가면 된다.
부담없이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좋은 곳이었다.
좌석은 2인, 4인, 6인, 8인 다양하니
가족단위로 와서 먹어도 좋겠고, 혼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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