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상] 그림쟁이 개발자의 소확행

회사 내에서 일하다 소소한 행복 챙기는 방법..?

포스트잇에 그림그려 모니터 꾸미기
ლ(╹◡╹ლ)

 

평소 저의 업무 공간에는 귀여운 게 잔뜩인데요
개발하다 화가 난다? -> 귀여운 걸 본다 -> 화가 좀 풀린다 -> 다시 일 할 수 있음

귀여운게 최고야. 인정해 안 해 인정해 안 해

이 칙칙한 0과 1의 세계에서 요런 깜쯱이들이 좀 있어줘야 밸런스가 맞다~ 2말입니다 (○｀ 3′○)

이런 피규어들을 보다가 직접 나서게 된 게 포스트잇 그림의 시작이죠

신입의 패기로 처음엔 짱구를 그려서
동기 책상에 붙이고 탕비실에 붙이고.. 소문이 나서 옆 팀 프로님들도 하나씩 그려 드리다가..
결국 팀 내에 모두 뿌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훈발놈은 걍 보는게 띠꺼움 그래서 동기분 드림..^^

이렇게 그리고 있는 5분 동안 잠시 머리를 비우고,
타이핑이 아닌 펜을 쥐고 손을 움직이니 리프레싱 하기 좋거든요~

+ 일단 포스트잇이라 멀리서 보면 뭔가 메모하는 것 처럼 보임
그런데 이제 형형색색의 형광펜을 곁들인...

그리고 붙여 놓으면 귀여움!

그러다 양면으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내가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반대편 프로님도 즐거울 수 있는!
고런 양면 동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두둥탁(｡･∀･)ﾉﾞ

뒷모습이 더 ㄱㅇㅇ~

 

매달려있는 것보다 모니터 위에 앉아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그린 또 다른 버전

망충미 느껴지는 치즈냥이

얼룩 치즈냥이고요

 

뒷모습에 시선강탈 당한 앞자리 프로님이 한 마리 분양해달라셔서
회색 갈색 태비냥이 분양해 드림 /ᐠ｡ꞈ｡ᐟ\

지금은 사진엔 없지만 몇 마리 더 늘어난 상태랍니다 ㅎㅎ..
그냥 스티커 하나 제작해야겠다..

 

다른 분들의 회사 내에서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ω ✪

 

자.. 그럼 다시 일하러 가자..
이슈 처리 하러 가자ㅏ아